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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골프 GTE 제네바 모터쇼서 공개
2020-02-28 10:59:25 2020-02-28 10:59:25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폭스바겐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신형 골프 GTE를 골프 GTI·GTD와 함께 2020년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신형 골프 GTE.사진/폭스바겐
신형 골프 GTE는 85 kW 전기 모터와 1.4리터 터보 가솔린 TSI 엔진이 결합돼  최대 출력 245PS(180kW)와 최대 토크 최대 토크 40.8kg·m (400Nm)를 발휘한다.
 
배터리 용량이 전 세대보다 50% 늘어난 13kWh로 순수 전기 모드(E-모드)만으로 한번 충전 시 6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가 충분히 충전된 상황이면 출발 시 기본 세팅은 E-모드로 맞춰지고 최대 시속 130km/h까지 주행 가능하다. 주행 도중 배터리 용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거나 속도가 130km/h를 넘어서면 하이브리드 모드로 전환된다.
 
신형 골프 GTE.사진/폭스바겐
 
센터 콘솔의 4모션 액티브 컨트롤 메뉴 버튼 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상에서 하이브리드 모드와 E-모드를 제어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드에서 운전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에 표시되는 3개의   기호를 통해 남아 있는 전기량을 임의로 조정할 수 있고 이는 도심 내 주행뿐 아니라 장거리 여행 시, 필요한 경우 전기만으로 무공해 운전을 가능하게 한다.
 
내비게이션 시스템에서 경로 안내가 활성화돼 있을 때 배터리 매니저는 도로와 지형 데이터를 예측해 운전자가 남아 있는 전력만으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신형 골프 GTE는 Car2X를 통해 다른 차량과 통신하는 최초의 컴팩트 스포츠카 중 하나다. 또 레인 어시스트 시스템, 프론트 어시스트 자율 비상 브레이크, XDS 전자 디퍼런셜 록을 포함한 다양한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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