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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플레이리스트와 5G콘텐츠 공동제작…VR 웹드라마 나온다
2020-05-28 09:59:36 2020-05-28 09:59:36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숏폼 콘텐츠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와 5세대 이동통신(5G) 콘텐츠 공동 제작·유통과 신규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레이리스트는 네이버 계열사 네이버웹툰과 스노우가 지난 2017년 공동 출자해 설립한 영상 콘텐츠 제작사다. 대표작 '에이틴', '연애플레이리스트', '최고의 엔딩' 등은 유튜브 1억뷰 이상을 기록했고, 지난해 누적 조회수는 20억뷰에 달한다. 회당 평균 조회수만 200만~500만뷰다.
 
LG유플러스는 주요 모바일 콘텐츠로 웹드라마를 선호하는 10·2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해당 분야에서의 콘텐츠 제작·기획 역량이 높은 플레이리스트와 5G 숏폼 콘텐츠 공동 제작을 결정했다. 두 회사는 먼저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하는 콘텐츠에 LG유플러스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접목해 VR용 웹드라마, AR 뮤직비디오, 3D PPL 등 다양한 종류의 5G 콘텐츠를 공동 제작한다. 이를 바탕으로 웹드라마·예능 콘텐츠와 연계한 커머스 등 미디어 기반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오리지널 콘텐츠의 해외판매도 추진할 방침이다.
 
손지윤 LG유플러스 제휴담당 상무는 "이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과 협업해 5G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U+VR·U+AR·U+모바일tv 등 플랫폼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와 플레이리스트는 '숏폼 및 5G콘텐츠 공동 제작·유통과 신규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MOU를 27일 체결했다. 플레이리스트 백광현 COO(사진 왼쪽)와 오창민 LG유플러스 미디어제휴팀장. 사진/LG유플러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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