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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자산운용, 카카오페이증권·LG CNS와 데이터센터 개발
2020-05-28 16:53:11 2020-05-28 16:53:11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바로자산운용이 카카오페이증권 등과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개발한다.
 
28일 바로자산운용은 지난 27일 카카오페이·LG CNS·보성산업과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갖고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부지개발과 수요발굴, 개념설계와 운용, 자금중개 등 각각의 업무 분담을 통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를 개발할 방침이다.
 
에너지·부동산개발사인 보성그룹은 사업대상지 발굴과 인허가, 건설을 지원하며 바로자산운용은 투자기구 설립과 운용·IDC 매입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카카오페이증권은 금융주선과 수요자 발굴을, LG CNS는 인프라·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한편 데이터센터 개발은 청라금융단지, 솔라시도 등 보성그룹이 소유한 부지를 대상으로 하되 점차 신규 부지를 발굴해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보성산업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를 미래 신사업으로 설정하고 이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카카오페이증권과 LG CNS, 바로자산운용과의 협업은 혁신적인 사업전략을 배우고 수요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LG CNS 김영섭 대표이사, 카카오페이증권 윤기정 대표이사, 바로자산운용 김상욱 대표이사, 보성산업 채정섭 대표이사가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바로자산운용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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