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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 밀리고 ‘이터널스’도 밀리고…
2020-09-24 09:03:44 2020-09-24 09:03:44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마블 신작을 기다리던 전 세계 영화팬들에겐 안타까운 소식이다. 올해 개봉하기로 했던 블랙 위도우그리고 내년 초 개봉 예정이던 이터널스의 개봉일이 연기됐다. 디즈니의 이 같은 결정은 결과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극장 영업이 중단된 북미 지역 영화업계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23(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블랙 위도우’ ‘이터널스개봉을 각각 내년으로 연기했다. 이들 두 편 외에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연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오리엔트 특급살인후속편인 나일강의 죽음개봉도 미뤘다.
 
 
 
관심을 끄는 마블의 두 편 모두 이미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올해 코로나19’블랙 위도우는 수 차례 개봉을 연기한 상황에서 결국 내년 5 7일 개봉으로 자리를 이동한 것이다. ‘블랙 위도우개봉 연기로 이터널스개봉도 자연스럽게 밀리게 됐다. 당초 내년 2 12일 개봉이었지만 11 5일로 개봉한다. 국내 배우 마동석이 주요 배역 중 한 명인 길가메시로 출연했다.
 
이외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첫 뮤지컬 영화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올해 12 18일에서 내년 12 10, ‘나일강의 죽음은 올해 10 23일에서 12 18일로 연기가 확정됐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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