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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금융지원 꿀팁 활용하세요"

은행 데이터로 경영 컨설팅 받고 대출도 용이하게

2021-07-01 14:36

조회수 : 5,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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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자영업자나 운영 노하우가 필요한 자영업자는 은행에서 진행 중인 경영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일 '자영업 사장님들께 유익한 금융지원제도를 종합 안내해 드립니다'라는 금융꿀팁 121번째 내용을 소개했다. 금융당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 프로그램, 경영 컨설팅, 채무조정 제도 등을 운영 중이다.
 
긴급 자금 대출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금융 지원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집합 제한업종의 임차 소상공인은 최대 1000만원의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미소금융' 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경영안정 자금 대출 등 정책자금 지원한다. 
 
코로나 피해로 대출 채무가 부담되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으로는 9월30일까지 대출 만기 연장·이자 상환 유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유예기간 종료 후에도 거래 은행으로부터 상환 방법 등을 컨설팅 받을 수 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부동산매매·임대 등 일부 업종 관련 대출은 제외된다.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개입 사업자는 '개인 사업자 대출 119'를 활용할 수 있다. 은행권에서 만기 연장, 이자 감면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만기시점에 채무상환·만기연장이 어렵거나 연체발생 후 3개월 이내인 개인사업자인 차주를 대상으로 한다.
 
과도한 채무로 상환이 어려운 경우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 조정을 문의해볼 수 있다. 상환기간 연장, 분할상환, 이자율 조정, 상환유예, 채무감면 등의 방법으로 상환 조건을 변경할 수 있다.
 
창업을 준비하거나 사업 운영 노하우가 필요한 자영업자는 은행권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창업절차 △상권분석 △자금조달 △사업장 운영노하우 △마케팅·홍보 △세무·회계·노무 등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미소금융, 햇살론, 햇살론17,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자 등 서민금융 지원대상인 자영업자에게 전문 컨설턴트의 경영진단과 사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통합콜센터를 통하면 '창업→성장→재기' 등 자영업 생애주기 맞춤형 컨설팅이 가능하다.
 
일부 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별 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 연계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거래은행 영업점에 문의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서민금융 한눈에' 사이트에서 금융지원제도 등 관련 정보를 한꺼번에 안내받을 수 있다"며 "콜센터를 통해 중소기업 금융 애로 상담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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