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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9~23일 방미…5년 연속 유엔총회 참석

올해 남북 유엔 동시가입 30주년…"한반도 평화노력 국제사회 지지 재확인"

2021-09-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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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UN) 총회에 참석하고, 하와이 호놀룰루에 들러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등에 함께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뉴욕 방문 기간 중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 △지속가능발전목표(SDG) Moment 개회세션 연설과 인터뷰 △주요국과의 양자 회담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놀룰루에서는 △한국전 참전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 △독립유공자에 대한 훈장 추서식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은 취임 후 이번이 5번째다. 박 대변인은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가 북한과 함께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문 대통령의 이번 유엔 총회 참석은 한반도 평화 진전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국제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나라의 활동과 기여를 재조명하고, 국제사회 내 높아진 위상과 기대에 부응해 우리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 참석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국가의 무한책임 의지를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UN) 총회에 참석하고, 하와이 호놀룰루를 들러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 함께한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해 9월23일 화상으로 진행된 ‘제75차 유엔 총회’에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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