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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업체 '전기차 보조금' 눈치 작전

2022-01-05 17:06

조회수 :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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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가 전기차 가격을 놓고 고심에 들어갔습니다. 소비자가 전기차 살 때 가장 중요한 보조금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 100% 지급 상한액을 기존 60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낮췄습니다.
 
지난해까지 5999만원인 전기차는 올해 보조금을 50%밖에 받지 못합니다. 지차별로 다르지만 1000만원 수준의 전기차 보조금을 절반만 받거나 못 받을 경우 소비자들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기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계약을 했는데 기다려야 할 지 취소해야 할지 고민"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
 
보조금 축소에 따른 전기차 가격 책정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진 겁니다. 결국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차 판매 확대를 위해 가격을 5500만원 밑으로 낮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신 옵션을 줄이거나 내부 소재 등 인테리어 등급을 기존 전기차보다 낮춰 가격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인증 받은 모델의 가격이 5500만원 미만이면 옵션에 상관없이 100% 받을 수 있습니다.
 
수입차 업체들은 브랜드 이미지를 고려하면 당장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는 분위기입니다. 업계에서는 오히려 옵션 등을 추가해 가격을 올려 고급화 전략으로 나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전기차 전환이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자동차 업체들의 가격 정책은 보다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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