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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신규확진 8000~9000명대 예상…'역대 최다' 전망

24일 오후 9시 기준 7437명

2022-01-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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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00~90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7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2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는 총 7437명이다. 이는 지난 23일 같은 시간 집계된 5675명보다 1762명 많은 규모다.
 
현재까지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치는 지난해 12월 15일 7848명이다. 이를 넘어설 경우 국내 코로나19 창궐 이후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 수를 기록하게 된다.
 
25일 0시를 기준으로 집계를 마감하는 만큼, 이날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적으면 8000명대에서 많으면9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확진자는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4524명(60.8%), 비수도권에서 2913명(39.2%)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2천291명, 서울 1천590명, 인천 643명, 대구 498명, 부산 322명, 광주·충남 각 311명, 경북 281명, 대전 209명, 전남 191명, 전북 172명, 강원 164명, 경남 156명, 울산 100명, 충북 98명, 세종 68명, 제주 32명 등이다.
 
앞서 방역당국은 14일 2월 말쯤에는 1~3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확산세는 훨씬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들어 40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4070명 이후 19일 5805명, 20일 6603명, 21일 6769명, 22일 7009명, 23일 7630명, 24일 7513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주말임에도 7000명 선을 넘겼다. 현재 증가세를 고려하면 하루 확진자 수는 이르면 오는 26일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 2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는 총 7437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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