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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봄 분양 시작…3월 전국서 3만4000가구 공급

전년 동월 대비 6600가구 증가 전망

2022-03-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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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 대비 2022년 3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 비교. (사진=직방)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봄 분양 성수기에 들어서며 전국에서 신규 분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7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3일 기준 2월 분양예정단지는 47개 단지, 총 2만8535가구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37개 단지, 총 2만1494가구로 예정 물량 대비 약 75%가 실제 분양됐다.
 
지난 1월은 예정 물량 대비 실적이 51%에 그쳤던 것을 고려하면 2월은 예정 물량이 실적으로 많이 이어졌다.
 
3월에는 사전청약을 제외한 47개 단지, 총 3만4559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동월 물량과 비교하면 총가구수는 24%(6623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3월 전국에서 공급 예정 물량 중 1만4853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는 9619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수도권 내에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1만9706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이 중 부산시에서 421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 미분양과 무순위청약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지만,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가격경쟁력이 좋고, 좋은 입지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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