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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인니서 배터리 원재료 확보 11조 규모 프로젝트 가동

LG컨소시엄, 현지 광산·투자업체와 밸류체인 투자협약

2022-04-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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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국내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원재료 확보 등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컨소시엄과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회사 안탐, 인도네시아 배터리 투자회사 IBC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 투자 관련 ‘논바인딩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대표로 있는 LG컨소시엄은 LG화학(051910), LX인터내셔널(001120), 포스코홀딩스, 화유로 이뤄진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컨소시엄과 인도네시아 기업들이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 투자 관련 ‘논바인딩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행사의 LG에너지솔루션 부스 모습. (사진=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는 배터리 핵심소재인 니켈의 매장량과 채굴량 모두 세계 1위다. LG컨소시엄은 광물, 제정련, 전구체, 양극재, 셀생산에 이르는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규모는 약 90억달러(약 11조77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경쟁력 있는 원재료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해 배터리 사업 역량과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부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에 상세 내용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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