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접종을 마치고 코로나19에 감염된 50대는 3차접종을 해야하나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백신 접종 정책도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기본 접종에서 '부스터 샷', 이제는 4차 접종까지 권고하는 상황입니다.
백신의 종류도 다양하고 접종 방식에도 차이가 있어 접종 초기부터 복잡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연령대별, 백신 종류별, 기저질환 여부, 심지어 감염력 여부에 따라 달라져 접종 필요성을 판단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백신접종 가이드를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크게 코로나에 걸린 적이 있는지에 따라 두 갈래로 나뉩니다.
감염된 적이 없다면, 고위험군이 아닌 5~11세를 제외한 전 국민에 1~2차 접종이 권고됩니다. 3차 접종은 12~17세 고위험군 까지, 4차 접종은 18세 이상 고위험군 까지로 점차 넓어지는 겁니다.
다만 접종 대상이 아니라면 희망하더라도 고차 접종을 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 감염 이력이 있다면 3차 접종부터는 모든 연령에 강력 권고하지 않고 있습니다. 즉, 2차 접종을 마치고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 3차 접종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겁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백신 접종은 의무가 아닌 국민의 선택이라는 점입니다. 백신을 맞기 전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명심해야 할 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