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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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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은퇴전략포럼)성일종 "은퇴한 노후 삶에 국가적 책임 중요…연금개혁 해야"

연금개혁 방향·구조 바꿔야…고갈 아닌 '지속가능한' 상태로

2022-09-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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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뉴스토마토와 토마토증권통 공동 주최로 열린 ‘2022 은퇴전략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7일 "은퇴한 노후 삶에 대한 국가적 책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가 이를 위해 해야 할 해법으로 '연금개혁'을 내세웠다. 
 
성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플라자 그랜드블룸에서 뉴스토마토와 토마토증권통이 공동 주최한 '2022 은퇴전략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연금·교육·노동 개혁을 하지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윤석열정부는 이 세 가지 개혁을 과감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대한민국이 미래선도형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미래 먹거리 △개혁 △외교·국방·안보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소득·지역·문화' 격차를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반드시 연금 개혁은 고갈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상태로 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오늘날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신 은퇴한 분들에 대한 예우 문제, 기초연금 또 국민연금을 통해서 정당하게 또 그분들이 보상을 받고 안락한 노후의 삶이 될 수 있도록 국가가 최선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 의장은 "윤석열정부는 기초연금에 대해서 국가 재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약 40만원까지 단계별로 인상하고 있다"며 "연금이 평균적으로 약 55만원 정도가 나온다. 이를 우리가 지급할 수 있다면, 최소한의 어떤 삶을 보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금 개혁의 구조에 대해 "적정하게 내고 적정하게 받는 방향으로 바뀌어야한다. 그래야 연금이 지속 가능하고 앞으로 고갈되지 않을 수 있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연금 개혁의 경우 여야가 합의를 통해 국회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재차 언급했다.

성 의장은 "지금 국회가 추진하고 있는 이 연금 개혁에 대해서 많은 논의를 하고 어려움을 알렸으면 좋겠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안을 주시면 연금 개혁 특위에 넘겨 대한민국이 앞으로 연금 개혁하는 데 자료로 쓰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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