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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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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만 꿈틀…지식산업센터 거래도 양극화

수도권에 매매 집중…평당 가격도 상승

2023-06-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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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아파트 시장이 권역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지식산업센터 매매거래량도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양극화가 나타났습니다.
 
지식산업센터가 밀집한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일대. (사진=금천구청)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매매거래는 총 23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5년 간 역대 최저 거래량을 보인 지난해 4분기(220건) 대비 5.9% 증가한 수치입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매매거래량 추이는 갈렸습니다.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매매거래량은 202건, 매매거래금액은 1095억원으로 각각 전체의 86.7%, 91.1% 비중을 차지해 수도권 집중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가격도 상승했습니다. 전용면적 3.3㎡당 가격은 2190만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8.7% 올랐습니다.
 
지식산업센터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지역은 서울 성동구와 경기도 안양입니다.
 
올 1분기 성동구에서 32건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금천구 15건, 영등포구 10건, 송파구 8건, 구로구 2건, 강서구 1건 등 순입니다.
 
경기도의 경우 안양시가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천시 12건, 군포시 11건, 김포시 10건, 용인시 8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비수도권 지식산업센터 매매거래는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매매거래량은 31건, 거래금액은 106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각 34%, 37.7% 급감했습니다. 전용면적 3.3㎡당 가격은 전분기 대비 0.5% 하락한 1338만원을 기록헀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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