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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연

국민 71.26% "반려견 조의금 반대"

'조의금은 선택, 강요 안 돼' 61.86%

2024-01-17 14:11

조회수 : 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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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반려견 장례식 조의금 문화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진 가운데 국민 71.26%가 조의금 문화에 반대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93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반려견 조의금 문화에 찬성한다는 답변 비율은 28.74%였습니다.
 
조의금 문화 반대 이유로는 '조의금은 선택이지 은근한 강요가 돼선 안 된다'는 답변이 61.86%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장례비용이 사람처럼 비싼 것도 아니기에 과하다'는 16.10%, '장례업계 관계자조차 부의금함 설치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라는 의견은 10.17%였습니다.
 
조의금 문화 찬성 이유는 '조의금 문화는 시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기에'라는 답변이 46.43%로 가장 많았고, 반려견도 가족이니 내는 것이 도리(26.79%), 애견인끼리 주고받는다면 문제 없다(23.21%) 순이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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