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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예스24, 지난해 매출 4073억..전년比 11%↑

2011-02-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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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인터넷서점 예스24(053280)(대표 김동녕, 김진수)가 지난해 매출 4073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의 경우 지난 2009년 대비 11% 성장하는 등 목표로 했던 4100억원을 거의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49억원 감소했다.
 
이에 대해 예스24는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해 전자책, 모바일, e-러닝, 검색엔진, 총알배송 전국확대, 티켓사업 등 사업 전반으로 투자를 확대한 것이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예스24는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3% 성장한 4600억원, 영업이익은 105% 성장한 115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력인 도서 부문의 시장점유율이 42%까지 상승하는 등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신성장 동력을 통한 신규 수익창출 전략이 잘 조화를 이룰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올해에는 ‘출판유통 건전화를 위한 사회협약’에 따라 구간 도서 할인율이 30% 이내로 합의됨에 따라 과다 경쟁으로 인한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상당한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광고매출 역시 올해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수 예스24 대표는 “지난해는 장기적 안목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익보다는 투자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 전분야에 걸쳐 투자를 확대하며 치열한 할인 공세를 잘 이겨왔다”며 “올해는 전자책과 티켓사업 등에 걸쳐 투자효과가 본격화되고, 도서할인율 제한 합의 등으로 원가 부담이 주는 만큼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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