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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美 5월 재정적자 1387억달러..전년比 10%↑

2013-06-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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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지난달 미국의 재정적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지난 5월 재정적자가 1387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적자규모가 1246억달러였던 것에 비해 10% 늘어난 규모다. 다만, 사전 전망치 1390억달러보다는 개선됐다. 
 
정부수입은 1972억달러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고 정부지출이 3360억달러로 전년 대비 10% 확대됐다. 
 
그러나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2013년 회계연도의 누적 재정적자 규모는 총 6263억달러로 전년 대비 26% 가까이 줄었다.
 
토마스 사이먼스 제프리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재정여건이 지속가능한 수준에 이르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이 단기적으로 재정적자를 줄이려는 의회의 노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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