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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소치올림픽)박세영·이한빈,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 통과

2014-02-1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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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박세영이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아이스버스 그케이팅 팔라서 경기장에서 치러진 남자 개인 500m 예선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News1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박세영(21·단국대)과 이한빈(26·성남시청)이 500m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박세영과 이한빈은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에서 각각 조 1, 2위를 차지해 예선을 통과했다.
 
박세영은 경기 초반부터 선두로 나서다 세 바퀴를 남기고 사카시타(일본)에게 선두를 잠시 넘겼다. 그러나 곧 선두를 되찾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조 선봉에 서서 달리게 됐다. 결국 41초566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3조 가장 안쪽에서 출발한 이한빈은 초반 3위권에 오르며 레이스를 펼쳤다.경기 초반 3위에서 치고 나갈 기회를 놓치긴 했지만 이한빈은 2바퀴 남기고 치고 나오며 2위로 준준결승전 티켓을 붙잡았다.
 
한편 5조 가장 바깥라인에서 출발한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도 조 선두로 준준결승에 오르며 다관왕을 향한 시동을 힘차게 걸기 시작했다.
 
초반 3위로 뛰던 안현수는 세 바퀴를 남기고 2위로 나왔고 이내 1위로 올라서는 폭발력을 선보였다. 안현수는 이후 여유있게 선두를 지키며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 41초450으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500m 준준결승은 오는 22일 오전 1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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