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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아시아 해운산업 결속력 강화

ASF 20일 폐막..한국 해운 위상 끌어올려

2015-05-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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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 총회(ASF)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0일 막을 내린다. 다양한 해운이슈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 각국 해운산업 간 협력을 증진하고, 한국 해운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ASF 총회에는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국내 선사 CEO들을 비롯해 COSCO, NYK, K-LINE 등 글로벌 해운사 대표 32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총회의 가장 큰 성과로는 지난 19일 5개 분과위원회와 총회 등을 거쳐 채택한 ‘제24차 ASF 공동선언문’이 꼽힌다. ASF 회장을 비롯한 5개 분과위원회 의장은 ▲해적문제 ▲선박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감시감독 ▲운하 통행료 ▲선박 피난 ▲난민·이민자 ▲선박 재활용 ▲해사노동협약 등에 대한 협의를 도출했으며,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해 아시아역내 해운의 국제적 위상제고를 위한 협력을 한층 더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번 총회에서는 마쩌후아 중국 선주협회 회장이 제25차 ASF 회장으로 추대됐다. 신임 ASF 회장의 임기는 올해 5월20일부터 내년 5월 열리는 ASF 연차 총회까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은 “이번 ASF 총회 기간 진행된 5개 분과위원회, 총회 등을 통해 국내외 선주들의 국제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선주협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개최한 제24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 총회(ASF) 행사 모습.(사진=최승근기자)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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