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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진

계좌이동건수 1만8000건 돌파…접속자 폭주

2015-10-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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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행연합회가 페이인포(Payinfo)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이체변경신청 건수가 오후 3시 기준으로 1만8208건에 이르렀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시간, 접속 건수는 15만9205건, 해지신청 건수는 4만5075건으로 집계됐다.
 
페이인포를 통한 계좌이동 서비스는 이날 9시부터 시작됐다.  
 
이번 계좌이동제는 신한은행·국민은행·KEB하나은행·우리은행 등 대형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특수은행 등 16개 은행이 참여했다.
 
페이인포 홈페이지 (payinfo.or.kr)에 접속하면 카드요금이나 보험료, 통신사 요금 등 각종 자동이체 항목을 새로운 계좌로 바꿀 수 있다. 등록 현황 조회와 해지 업무도 가능하다.
 
계좌 이동 신청을 하면 5영업일 이내(신청일 제외)에 주거래 은행이 바뀌게 된다.
 
계좌 변경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회는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며 회원가입 없이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비용을 낼 필요도 없다.
 
은행 각 지점과 인터넷사이트에서의 변경 서비스는 내년 2월부터 시작된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고객은 이때 이후로 전국 은행지점에서 페이인포와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전까지 주거래은행을 변경하려면 카드사나 보험사, 통신사 등에 일일이 연락해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해지해야 했는데 이제는 페이인포에서 모든 업무를 한꺼번데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페이인포 사이트에 접속자들이 폭주해 고객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을 겪기도 했다.  
 
자료/금융결제원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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