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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상

(특징주)KEC, 신제품 판매 기대감 속 강세

2016-05-3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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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KEC(092220)가 신제품 판매 기대감 속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51분 현재 KEC는 전거래일 대비 20원(1.74%) 오른 1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KEC는 최근 순방향 저전압 쇼트키 배리어 다이오드(Low VF Power SBD) 신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상품명 TMBR시리즈)은 LED TV·휴대기기용 어댑터 등 전자제품 내의 전원공급부분에서 전원소비의 효율을 높이는 소자로, 기존 제품 대비 20%이상의 효율을 개선했다. 특히 고온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신뢰성을 보장하고, 해당 제품이 적용된 기기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제품이다. 
 
회사 측은 “해당제품은 이미 국내 글로벌 가전업체의 TV 전원과 어댑터에 적용돼 월 평균 100만개 이상의 판매를 시작했다”며 “이 외에도 다수의 국내외 유명 전자제품 생산업체의 승인을 얻은 상태로 추가적인 판매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에 따르면 올해 파워 다이오드 시장은 연간 10억달러 규모로 예상되며, 이 중 파워 SBD(Schottky Barrier Diode) 시장은 연간 2억4000만달러 규모로 전망되고 있다. KEC 측은 신제품의 판매 가능한 시장을 연간 6000만달러 규모로 내다보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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