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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성매매 혐의' 현직 부장판사, 경위 확인 후 엄정 조치"

2016-08-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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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대법원은 3일 경찰의 성매매 단속에 적발된 법원행정처 소속 A 부장판사와 관련해 "현재 경위를 확인 중에 있다"며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면 엄중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서울 수서경찰서는 A 부장판사를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부장판사는 전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오후 11시쯤 경찰의 합동 오피스텔 성매매 단속 중 현장에서 검거됐다.
 
A 부장판사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술을 마시고 오피스텔을 찾아가 성매매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부장판사는 경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다.
 
사진 /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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