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마크로젠(038290)은 프리미엄 온도유지 패키지인 'EasyBox'를 전세계 유전자 및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장의 고객 대상으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EasyBox는 마크로젠이 개발한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온도유지 패키지다. FedEx(페덱스)가 특송 서비스를 제공해 배송의 신속성, 안정성,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EasyBox는 고객의 특수한 화물 운송에 필요한 젤 팩, 포장 설명서 및 필요 용품 등이 제공돼 고객의 배송 준비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화물의 운송 전체 과정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운송 과정 전반에 걸쳐 요구되는 온도 변화를 최소화 하도록 고안됐다. 특히 고객 맞춤형 패키지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배송물을 보호하고 특정한 온도 범위를 유지하기 위해 내수성, 단열성, 완충성 있는 소재로 제작됐다.
마크로젠은 이번 Easybox 출시를 통해 150개국 1만8000여 연구기관 고객을 위해 해외 배송 프로세스 관리 체계를 재정립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주요 고객층이 생명공학 연구기관 및 바이오테크 기업의 연구자에서 임상진단 및 일반 소비자로 폭 넓게 확대됨에 따라 EasyBox를 통해 해외 영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현용 마크로젠 대표는 "마크로젠의 고객층이 연구자 중심에서 임상진단 및 일반소비자로 확대됨에 따라 고객의 샘플 관리가 한층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EasyBox를 통해 고객의 샘플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