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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석

현대, 대기업집단 지정 제외

계열회사 12개, 자산총액 2조5000억원 기업집단으로 남아

2016-10-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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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기자]현대가 현대상선(011200) 등 주요 계열회사의 계열제외로 대기업집단 지정에서 제외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자로 기업집단 현대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과 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 지정에서 제외했다 밝혔다.
 
공정위는 현대의 현대상선에 대한 계열제외 요청을 검토한 결과 채권단 출자전화느 현대 측의 감자에 따른 지분감소(23.1%→1.0%) 등으로 계열제외했다.
 
현대는 지난 4월1일 대기업집단 지정 당시에는 소속회사 21개, 자산총액 합이 12조8000억원으로 자산총액 순위 30위였다.
 
하지만 8월 현대증권(003450)에 이어 10월 현대상선 등 주요 계열회사를 계열제외하면서 현재 12개 계열회사, 자산총액 2조5000억원 수준의 기업집단이 됐다.
 
이에 따라 현대는 연도 중 지정제외 요건인 자산총액 7조원 미만을 충족하게 돼 이번에 지정제외 됐다.
 
한편 현재 남아있는 현대의 계열회사는 3B, HST, 현대경제연구원, 홈텍스타일코리아,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 현대글로벌, 현대아산,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앤알, 현대유엔아이, 현대종합연수원, 현대투자네트워크 등이다.
 
현대가 현대상선(011200) 등 주요 계열회사의 계열제외로 대기업집단 지정에서 제외됐다. 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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