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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3분기 매출 71억8800만원…전년비 83% 증가

영업이익 3200만원 전년비 흑자전환

2016-11-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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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한빛소프트(047080)가 올해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71억8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8% 상승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2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이 79억2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다. 5억84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한빛소프트 3분기 별도·연결기준 실적.
 
한빛소프트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실적이 개선된 주 요인은 장수게임 오디션 퍼블리싱에 힘입은 결과다.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자사 게임포털 한빛온을 통해 오디션 퍼블리싱을 새롭게 시작했다. 지난 3분기 1주년을 맞으며 서비스 안정화에 성공했다.
 
또 지난 9월 넷이즈를 통해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오디션 모바일이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에 일부 기여했다. 넷이즈는 10월과 11월 이 게임의 업데이트를 수차례 실시하는 등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오디션 모바일은 지난 10월 중국 iOS 게임 매출 순위 30위권에 진입한바 있다. 오디션 모바일 중국 서비스로 인한 실적이 이번 4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빛소프트는 오디션 모바일로 중국을 포함해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지역의 모바일게임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우리의 대표 IP인 오디션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다시 한번 캐시카우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최근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오디션 모바일이 4분기 실적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달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하가네 오케스트라도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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