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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코스온, 태국 화장품 시장 제품공급

10억원 규모…"9000여개 편의점 통해 판매"

2017-03-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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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코스온(069110)은 코스닥 상장사 처음앤씨(111820)를 통해 태국의 9000여개 편의점에 제조업자개발생산(ODM)제품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처음앤씨의 구매대행을 통해 공급되는 이번 제품은 코스온이 생산하는 기초 및 색조제품 중 태국의 기후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들이 ODM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들은 태국의 CP그룹이 운영하는 9000여개 편의점과 200여개 창고형 할인매장 매크로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코스온은 동남아 시장환경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코스온은 기존의 태국홈쇼핑 및 면세점과도 닥터마이어스(Dr.Myer’s) 브랜드에 대한 독점 판매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이번 판매 계약은 태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활력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온 관계자는 “태국의 WELLKO와 닥터마이어스에 대한 전속 유통계약에 따라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처럼 첫거래에서 10억원 규모의 제품 발주는 매우 드문 경우”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태국의 CP그룹은 태국 전체 국내총생산(GDP) 12% 가량을 차지하는 최대 그룹이다. 태국 최대 유통조직인 세븐일레븐과 창고형 할인점 매크로 등을 운영하고 있다. GS와 조인트벤처로 설립한 홈쇼핑 채널 트루셀렉트(TrueSelect)도 보유하고 있다. 또 최근 전세계를 대상으로 활발한 인수활동(M&A) 활동을 벌여 중국 평안보험, 홍콩중신그룹(CITIC), 일본 이토추 상사등의 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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