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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석

테슬라는 태양광으로 달리는 車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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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전기자동차 업체다. 지난해 판매 실적은 2만5000대로 한 해 전보다 69% 증가했다. 테슬라는 지난 15일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하남에 첫 매장을 열면서 한국에도 진출했다. 


테슬라는 태양광 발전 선두업체이기도 하다. 테슬라는 지난 22일 하와이 카우아이 섬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카우아이전력협동조합(KIUC)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총 5만4978개의 태양광패널이 사용되며 13MW의 전기를 생산한다. 낮 동안 생산된 전기 저장을 위한 배터리시설도 272개가 설치된다. 


테슬라는 이 프로젝트가 연간 약 160만갤런의 화석연료 사용을 줄일 것으로 예상한다.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자회사 솔라시티를 인수한 이후 태양광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 중이다. 남태평양 사모아제도 타우섬에서는 섬 내 모든 전기를 생산 중이다. 


KIUC는 향후 20년간 테슬라로부터 1kWh당 13.9센트에 전력을 구매한다. 기존 32.7센트보다 42%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테슬라가 생산한 태양광 전기로 테슬라 전기자동차가 시내를 질주하는 일도 머지않아 보인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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