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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액자형 TV ‘더 프레임’ 국내 출시

전 세계 유명 아티스트 작품 100개 기본 제공

2017-06-19 11:00

조회수 : 2,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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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왕해나기자] 삼성전자가 한 폭의 그림을 표방한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19일 국내에 출시했다. 꺼져 있을 때에도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와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더 프레임 아트모드는 구본창, 얀 아르튀스-베르트랑(Yann Arthus-Bertrand) 등 전 세계 37명의 유명 아티스트 작품 100개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국내 출시 제품에는 국내 최대 온라인 미술품 유통 업체인 오픈갤러리와 제휴를 통해 최승윤, 우상호 등 인기 작가들의 작품을 추가로 넣었다. 사용자들은 취향에 따라 본인이 보유한 사진의 이미지 파일을 활용하거나 모바일 앱 ‘아트스토어’에 접속해 콘텐츠를 구매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더 프레임' TV. 사진/삼성전자
 
아트 모드는 조도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와 색상을 조정해 실제 그림과 같이 보이게 한다. 모션 센서를 통해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자동으로 TV를 꺼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막는다. 
 
더 프레임은 디자인도 액자처럼 구성했다. TV와 벽면 사이 틈새가 없도록 ‘밀착 월마운트’ 디자인을 적용하고, 투명 광케이블과 ‘원커넥트 박스’로 복잡한 선을 정리했다. 색상은 월넛·베이지 우드·화이트의 3가지다.
  
한편 삼성전자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1층 로비에 더 프레임을 설치했다. 더 프레임 출고가는 55인치 344만원, 65인치 515만원이다.
 
왕해나 기자 haena0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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