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석이 프랑스 파리 일대에서 촬영한 패션화보가 20일 공개됐다. 패션잡지 ’그라치아’와 함께 진행한 이번 화보 촬영은 ‘여행지에서의 내추럴한 일상’이라는 컨셉으로 진행 되었다. 김지석은 자신만의 감성으로 컨셉을 해석해, 드라마틱한 연출을 선보임으로써 스텝들의 극찬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석은 피케 셔츠, 데님 재킷, 린넨 티셔츠 등 심플함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그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김지석은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훗날 가보고 싶은 곳으로 ‘레고 본사’를 꼽았다. 김지석은 “레고를 엄청 좋아하는데, 나이가 드니 레고가 단순히 장난감이 아니라 어릴 때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매개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연기나 방송 활동이 힘들 때면 쉬어가고 싶단 생각이 들진 않는가’라는 질문에는 “꾸준히 일을하면서 내 존재를 확인 받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전혀 다른 내 모습을 발견하고, 또 그런 내모습을 보며 사람들이 놀라고 반응하는 것들에서 오는 재미와 에너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석은 MBC 드라마 ‘역적:백석을 훔친 도적’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 김지석의 화보와 인터뷰는 ‘그라치아’ 제 92호(6월 20일 발행)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