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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뉴스카페)추석연휴 항공권 어디가 남아있나?

2017-08-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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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긴 휴가는 언제쯤 또 오나~' 싶으신 분들 중 대다수는 10월 초 기다리고 있는 추석 연휴를 기다리고 계실텐데요. 


 
특히 최근 10월 2일 마저 임시공휴일로 확정되면 열흘에 가까운 황금연휴를 만끽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해당 기간 해외여행을 위해 이미 항공권을 구입해 두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이라도 결심하신 분들을 위해 제주항공이 아직 항공권 여유가 있어서 추석연휴기간에 갈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했다고 하네요. 


 
29일 기준으로 다음달 30일부터 10월 4일 사이에 인천을 출발하고, 10월 5일부터 10월 9일 사이에 귀국하는 일정의 주요도시 예약률을 중간점검한 결과 ▲베트남 다낭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필리핀 마닐라 ▲홍콩 ▲마카오 등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제주항공만의 통계지만 최근 온라인 연계 사이트를 이용해 탑승권을 구매하는 승객들이 대다수인만큼 전반적인 상황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는 베트남 다낭은 연휴기간 동안 임시편을 추가편성하면서 일시적으로 좌석이 넉넉해졌고, 필리핀 마닐라, 홍콩, 마카오는 상대적으로 낮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어 아직 좌석여유가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중국 칭다오와 웨이하이는 비행시간이 워낙 짧고 저렴한 할인항공권을 판매하고 있어 가까운 거리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제격이죠.

 

반면에 베트남 하노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태국 방콕, 괌 등은 여전히 인기 여행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노이와 코타키나발루는 만석에 가까운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방콕과 괌·사이판 등은 90% 안팎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에 비해 공급석이 약 2배 증가한 일본노선도 주요 도시별로 예약률이 평균 80%대를 기록하면서 여전한 인기 노선임을 입증하고 있네요.

 

연휴 기간이라 그런지 국내선은 9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청주, 광주에서 제주로 향하는 항공편 좌석과 귀경이 시작되는 10월 4일 오후부터 10월 9일까지 제주를 출발하는 항공편 좌석은 구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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