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은 글로벌 임상개발로 진행중인 지카 DNA백신(GLS-5700)의 1상임상 연구결과를 국제 저명 의학전문 학술잡지에 게재했다.
10일 진원생명과학에 따르면 국제 저명 의학전물 학술잡지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4일자로 게재했다.
본 지카 DNA 백신의 1상임상연구(ZIKA-001)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40명의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수행해 중대한 부작용 없이 매우 안전함과 지카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항체가 100% 생성됨을 확인했다. 특히, 본임상 피험자에서 채혈한 혈액을 실험동물에 전달한 후 고감염성지카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결과 실험동물의 90%이상 생존했고 지카감염병 발병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세계 석학들이 검증한 우수한 1상임상결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특히, 백신 접종후 생성된 항체가 지카 바이러스의 실험동물 감염 및 사망을 90%이상 억제함을 확인 함으로서 우리 백신의 우수한 효능을 예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카 DNA백신의 글로벌 임상개발은 현재 푸에르토리코에서도 160명을 대상으로 80명의 위약 대조군과 80명의 GLS-5700 백신 접종군으로 나눠 1b상 임상연구(ZIKA-002)를 수행 중이다. 전체 임상피험자의 백신 접종이 완료됐고 면역원성 평가를 위해 추적관찰을 진행 중이다. 푸에르토리코는 지카 감염 진행지역으로 위약 대조군을 두었기 떄문에지카 DNA백신의 인체효능을 조기에 예측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