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유현석

서화정보통신, 모바일 게임 ‘드래곤라자2’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2017-10-17 14:06

조회수 : 2,676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서화정보통신(033790)은 모바일게임개발사 이스트인터랙티브(대표 이승구)가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드래곤라자2’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드래곤라자2’는 대한민국의 대표 판타지 소설로 자리잡은 '드래곤 라자'의 후속작 '퓨처 워커'의 지식재산권(IP)을 배경으로 만든 모바일 MMORPG 게임이다.
 
서화정보통신의 ‘드래곤라자2’는 연계 스킬을 이용한 화려한 전투가 특징이다. MMORPG로 대규모 국가전 등 다채로운 컨텐츠와 함께 유저가 원하는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섬세한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서화정보통신은 이번 계약을 통해 ‘드래곤라자2’를 최근 설립한 자회사 스카이문스이아이게임즈(대표 이승구)를 통해 추가 개발해 서비스할 수 있는 권한까지 확보했다.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좀 더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장푸 서화정보통신 대표는 “서화정보통신이 무선 통신 장비 사업뿐 아니라 게임 사업에도 진출하면서 사업을 다각화하게 됐다"며 "우수한 모바일 MMORPG 게임인 ‘드래곤라자2’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한국시장 내에서의 모바일 MMORPG 게임의 성공을 보면서 한국형 MMORPG가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은 서화정보통신이 지난 4월 중국계 게임회사인 스카이윈즈테크놀로지로 최대주주가 변경되고, 6월에 신주발행 등으로 396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후 처음으로 게임사업에 대한 진출을 가시화 한 것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 유현석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