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키움자산운용은 코스피200 상장지수펀드(ETF)인 KOSEF 200 ETF의 장단기 수익률이 시장지수를 웃돌았다고 17일 밝혔다.
키움자산운용에 따르면 13일 기준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KOSEF 200 ETF의 1년 수익률은 32.03%로 국내 시장을 대표하는 코스피200 수익률 대비 3.12% 초과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26.78%로 코스피200 보다 0.88% 높았다.
키움운용은 KOSEF 200 ETF의 수익률은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8개의 코스피200 ETF 중에 단기부터 장기까지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며, 순수 패시브상품인 ETF 성격 감안 시 의미있는 차이라고 해석했다.
박제우 키움투자자산운용 ETF팀장은 “KOSEF 200은 제한된 변동성 하에서 신용, 부도위험이 있는 고위험 종목을 선제외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된 운용과 정교한 이벤트 대응 등을 통해 지속적인 초과 수익을 추구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최선의 수익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