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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게임)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 사전 예약 돌입

4분기 국내 정식 서비스 시작…아이템 등 혜택 지급

2017-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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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서비스 시작에 앞서 지난 17일부터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이용자가 고립된 섬에 떨어져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 하 반기 중 국내에서 배틀그라운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기존 스팀(Steam) 이용자들은 계속해서 동일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사진/카카오게임즈
 
19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사전 예약은 오는 11월13일까지 티저 사이트 내에 마련된 프로모션 페이지에 휴대전화 번호를 남기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참여자 전원에게 캐릭터를 꾸미는 용도로만 사용되는 의상(스킨) 아이템을 서비스 시작 후 선물할 예정이다. 또 배틀그라운드의 승리 메시지 '이겼닭!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에서 착안해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4주간 총 1000명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 공식 페이스북을 마련했다. 앞으로 이곳을 통해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이용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기준 배틀그라운드는 국내 PC방 점유율 1위에 올랐다. 국내 게임업체가 개발한 게임이 국내 PC방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은 약 5년만이다.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18일 현재 점유율 24.28%로 리그오브레전드(23.62%)를 0.66%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배틀그라운드의 순위를 위협할 만한 경쟁작이 없어 앞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1위를 유지할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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