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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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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감:말말말)이찬열 "빚 갚아야 할 사람들이 야반도주"

강병원 "하태경 의원님, 오늘 국감 내용 너무 좋다"

2017-10-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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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회 국정감사 6일째인 19일 각 상임위원회의 여야 의원들과 정부 당국자들은 대중의 이목을 끄는 다양한 발언들을 쏟아냈다.
 
▲“빚 갚고 나가야 할 사람들이 야반도주”(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감에서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사장들이 공석이어서 여야 의원들이 국감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다고 성토하며)
 
▲“제가 내일 모레면 60인데...”(이병태 카이스트 경영학과 교수가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 ‘최저임금’ 관련 사안을 객관적으로 따져 보자며 집중 공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에게 불쾌감을 표시하며)
 
▲“인권침해? 제가 한번 누워보겠습니다”(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법제사법위 국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일반제소자들에 비해 넓은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직접 신문지를 감사장에 깔면서)
 
▲“진정성 없는 사과는 이제 그만하라”(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이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연이은 사과 발언을 지적하며)
 
▲“공무원보다 더 ‘철밥통’”(한국당 김재경 의원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 정부 출연 연구기관장 및 관계자들에게 ‘쓴소리를 좀 하겠다’며)
 
▲“하태경 의원님, 오늘 국감 내용 너무 좋다”(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환노위 국감에서 유역환경청마다 비치된 항공감시용 항공기의 문제를 지적한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의 질의를 칭찬하며)
 
▲“무슨 말씀을 그리하시나”(황찬현 감사원장이 법사위 국감에서 ‘수리온 헬기와 관련해 2년 동안 3번 감사를 했는데 어디 지시가 있었느냐’는 한국당 여상규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하며)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이 지난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참석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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