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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비에이치,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목표가 '상향'-교보증권

2017-10-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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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교보증권은 26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서프라이즈 수준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0% 증가한 190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32억원을 기록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전분기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하이엔드 단일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면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는 규모의 경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3분기 물량이 일부 이월됐고,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생산이 본격화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적 확대는 확실하다"면서 "물량 증가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익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추정치를 대폭 상향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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