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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비욘드플랫폼서비스, 통합자산관리 서비스 앱 '뱅큐' 출시

은행·카드 외 가상화폐·P2P 등 온·오프라인 자산관리 제공

2017-11-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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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P2P금융플랫폼 비욘드플랫폼서비스가 자산관리 앱을 선보이며 사업다각화에 나선다. 비욘드플랫폼서비스는 기존 P2P대출을 비롯해 은행·카드·비트코인 등 다양한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온·오프라인 금융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단순히 은행과 카드 소비 내역을 관리하는 것에서 나아가 P2P금융과 가상화폐까지 아우르는 통합 자산 관리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판단에서다.
 
비욘드플랫폼서비스는 통합 자산관리 어플리캐이션인 뱅큐(bankQ)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식 서비스 출시는 내년 1월이다.
 
뱅큐는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사용자의 금융 데이터를 모아 한눈에 보여준다. 단순 조회 서비스에서 나아가 면밀하고 체계적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 자산관리 앱에서 제공하던 은행·대출·카드 및 소비 내역 조회는 물론 업계 최초로 P2P와 가상화폐 투자 내역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제공되는 세부 서비스는 ▲은행, 카드, P2P, 비트코인 등 온·오프라인 통합 자산 분석 및 관리 ▲개인 맞춤형 소비 내역 분석 ▲보험 보장 내역 조회 ▲생활 밀착형 금융 정보 등이다.
 
비욘드플랫폼서비스는 우선적으로 은행과 카드 등의 자산 조회 및 소비내역 분석 기능에 집중하고 P2P, 가상화폐 조회 서비스는 정식 출시 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어 비욘드플랫폼서비스는 다음달 3일까지 클로즈 베타 테스터를 모집한다. 이번 테스트 기간 동안에는 각종 앱 기능을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자산관리와 소비 내역 분석 서비스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단계적으로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비욘드플랫폼서비스에서 뱅큐 부문 대표로 새롭게 선임된 천정훈 대표는 "뱅큐 서비스의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사업부를 분리하고,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적기에 선보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뱅큐 앱 하나로 보다 손쉽고 간편하게 통합 자산 관리를 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상품 추천, 증권, 부동산 등 다양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정훈 비욘드플랫폼서비스 뱅큐 부문 대표. 사진/비욘드플랫폼서비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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