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농협은행은 콜센터인 '고객행복센터' 직원들이 지난 15일 충북 단양군 매포읍에 위치한 북단양농협에서 '농촌어르신과 따뜻한 겨울동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성모 농협은행 디지털뱅킹본부 부행장을 비롯해 고객행복센터 상담사, 우진하 금융산업노동조합 농협지부 위원장과 강덕재 농협중앙회 회원종합지원본부장, 류한우 단양군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단양군에 거주 중인 노인 60여명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열어 월동준비를 위한 방한용 이불과 냉장고 등을 선물했다.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상담사들은 2008년부터 농촌에 홀로 거주 중인 70세 이상 노인 1600여명에게 매주 전화를 걸어 말벗 역할을 하는 사회공헌활동인 '농촌어르신 말벗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70세 이상의 농업인이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면 상담사가 지역 업체(가전·주택 수리)와 자원봉사자, 공공기관 등과 연계하거나 직접 생활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농업인행복콜센터'도 오픈했다.
(둘째줄 왼쪽부터) 이상태 북단양농협 조합장, 김병국 농협중앙회 이사, 우진하 노조위원장, 강덕재 농협중앙회 본부장, 류한우 단양군수, 조선희 단양군의회 의장, 엄재창 충북도의회 부의장, 이명자 단양군의회 의원이 북단양농협에서 열린 '농촌어르신과 따뜻한 겨울동행'행사에서 단양군에 거주 중인 노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