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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여친’ 치즈 새 싱글 ‘긴 꿈에서’ 26일 발매

2018-01-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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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고막여친(연인같이 달콤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는 여성 가수)’ 치즈가 새 싱글 ‘긴 꿈에서’를 발표한다.
 
19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신곡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각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 중인 싱글 프로젝트 ‘단편영화(SHORT FILM)’의 두 번째 곡이다.
 
신곡은 아이유의 밤 편지의 작곡가 김제휘씨가 작곡과 편곡을, 작사는 치즈가 맡았다. 소속사 측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치즈 특유의 감성적인 가사가 어우러지는 곡”이라며 “지난달 발표한 ‘다음에 또 만나요’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치즈는 지난달부터 ‘단편영화(SHORT FILM)’라는 콘셉트로 싱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단호크와 줄리델피가 출연한 영화 ‘비포 시리즈’를 모티브로 운명적인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소속사 측은 “세 싱글은 모두 연결성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높은 완성도를 갖춘 앨범을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소속사 측은 신곡의 분위기를 유추할 수 있는 스틸컷 세 장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하얀 원피스를 입은 치즈가 식물을 손에 들고 있는가 하면, 빛이 들어오는 창가에 앉아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긴 표정을 짓고 있다. 새 싱글 타이틀의 영문 표기 ‘In a Long Dream’도 캘리그래피로 사진과 함께 그려져 있다.
 
치즈 '긴 꿈에서'. 사진제공=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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