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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유투브 광고 수익 때문에 총을 쏜 여성

2018-04-04 15:53

조회수 :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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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유투브 본사 앞에서 총격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그녀로 인해 3명이 부상을 당한 상태인데요. 용의자인 여성이 숨져 사건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 입니다.


AP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유투브 본사 앞에서 한 여성이 권총으로 3명에게 발포했습니다. 이에 겁에 질린 유투브 직원들이 911에 신고했지만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상태였습니다.


현장에 있던 유투브 직원은 용의자가 안경과 스카프로 얼굴을 가린 채 '큰 권총'을 사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 진술에 따르면 유투브 광고 수익에 불만을 가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용의자 이름은 나심 아그담(39)으로 유투브에서 활동하는 영상제작자였습니다.


그녀의 아버지 이스마일 아그담은 "딸은 유투브가 영상의 조회수를 올리는 것을 막고 있다며 불만을 갖고 있었다"면서 "화가 나있었고, 이틀 동안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그는 유투브 측에도 그녀가 갈 수 있다며 경고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유투브는 조회사와 구독자 수에 따라 광고료가 책정됩니다. 이에 유투브는 중복 조회수를 막기 위해 그들만의 책정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 대해 그녀가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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