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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해나

이웃을 배려하는 저소음 가전…“층간소음 우려 없어요”

지난해 접수된 층간소음 민원 건수 2만2849건

2018-04-05 16:23

조회수 : 2,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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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간 소음과 관련한 민원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소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민원 수는 2만2849건으로 이는 지난 2012년도 보다 약 59%가 늘어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사회단체 등에서 많은 노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해당사자인 개개인에게도 책임 있는 의식과 행동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소음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하나를 꼽으라면 역시 가전제품이 내는 소음을 빼 놓을 수 없다. 때문에 가전제품 구매 시 저소음가전인지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이에 자신과 이웃 모두를 배려하는 가전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조용한 주방을 위한 첫 번째 솔루션
 
지멘스 식기세척기. 사진/PR하우스
 
일손을 덜어주는 고마운 가전제품인 식기세척기는 그 편리함 덕에 꾸준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식기세척기 역시 소음의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해 종종 불만의 대상이 되곤 한다.
  
지멘스의 식기세척기 SN236W00ME는 43dB의 저소음으로 작동할 수 있는 사일런스 50℃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도서관과 같이 조용한 실내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40데시벨라는 것을 감안하면 지멘스의 식기세척기가 내는 소음의 정도를 알 수 있다.
  
이 제품은 식기세척기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를 배려하는 세심한 기능들이 돋보인다. 식기의 열전도율이 낮아 완전 건조가 쉽지 않았던 플라스틱 등과 같은 재질의 식기를 위해 엑스트라 드라이(추가 건조) 기능이 탑재돼있다. 또 세척기 내부와 급배수 밸브에 누수가 발생하면 이를 감지하고 차단하는 센서인 아쿠아 스톱(누수 방지 시스템)이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3단 서랍형 바스켓으로 설계된 내부 구조는 높이 조절이 가능해 부피가 상이한 식기들도 효율적으로 배치해 세척이 가능하다.
  
진동 잡아내는 기술로 소음까지 잡아낸다
 
LG전자 트윈워시. 사진/LG전자
 
누구에게나 낮이든 밤이든 집집마다 다른 시간에 작동하는 세탁기가 내는 소음에 눈살을 찌푸렸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특히 야간에는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기기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모터소리가 더 큰 소음으로 다가온다. 이와 같은 세탁기의 소음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LG 트롬 트윈워시를 소개한다.
  
LG 트롬 트윈워시의 가장 큰 장점은 진동저감기술이다. 세탁기는 탈수 시 가장 큰 진동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자동차 충격흡수장치에서 착안된 이 진동저감기술은 탈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진동을 완화시켜준다. 이 제품은 상·하단으로 세탁기가 나누어져 있어 세탁물의 종류에 따라 알맞은 세탁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 때 진동저감기술은 상·하단 세탁기 동시에 탈수 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진동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진공청소기 소리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면
 
휴스롬 물걸레 청소기. 사진/PR하우스
 
진공청소기가 내는 소음은 보통 70~90데시벨에 달하는데 이는 전화벨, 지하철 차내 등에서 느끼는 소음 강도와 유사하다. 이 때문에 청소기는 최소한 이웃의 취침 시간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오후 시간대에 돌리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깨어있는 사람에게도 청소기 소리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휴스롬의 듀얼라이팅 무선 물걸레 청소기는 이 같은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 줄 수 있다. 진공 청소기가 지닌 고질병과 같은 바람 소리는 물걸레 청소기엔 존재하지 않는다. 원형 모양의 전용 패드를 회전시키는 소리만이 물걸레 청소기에서 나는 소음의 전부다. 물걸레 청소기라고 청소 능력을 얕보면 안 된다. 휴스롬의 전용 극세사 패드는 바닥의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찌든 때까지 닦아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8단으로 제작된 휴스롬의 물걸레 청소기는 상황에 따라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집안 구석구석 청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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