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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록

[맛집] 만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프랑스 가정식을?…홍대 루블랑

2018-04-13 11:37

조회수 : 3,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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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프랑스 가정식을 만날 수 있다.
 
어디서?
 
홍대 서교초등학교와 천주교 서교동 교회 블록 사이 한 골목 어귀에 위치한 루블랑에서..
 
이곳은 120년 전통의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의 오너쉐프가 운영하는 프랑스 다이닝 펍이다.
 
그러나 점심시간에 한정해 프랑스 가정식과 스테이크 가정식 이렇게 2가지 런치 메뉴를 팔고 있다.
 
평일, 주말 구분도 없이 어느 때나 이용이 가능하다.
 
루블랑의 '프랑스 가정식'과 '스테이크 가정식' 사진/고경록
 
사진 속 상단에 위치한 프랑스 가정식은 4가지 가니쉬와 함께 매일 바뀌는 메인요리 구성으로, 8800원이다.
 
이 날은 프랑스 전통 야채 스튜인 라따뚜이가 나왔다.
 
아래 스테이크 가정식은 4가지 가니쉬에 토시살 스테이크가 매쉬드 포테이토와 곁들여 나온다.
 
가격은 9900원이다.
 
혼자서 2가지를 다 먹고 싶다면? 루블랑 정식을 시키면 된다. 단, 밥 대신 빵이 나온다.
 
루블랑 정식의 가격은 16900원이다.
 
루블랑의 '수비드 삼겹살' 사진/고경록
 
모처럼 프렌치 레스토랑을 방문했는데 여기서 그치기 아쉽다면? 수비드 삼겹살을 꼭 먹어보도록 하자.
 
수비드는 프랑스말로 밀폐된 비닐봉지에 담긴 음식물을 미지근한 물속에 오랫동안 데우는 조리법이라는데, 그냥 우리나라 보쌈이나 편육을 생각하면 쉽다.
 
그밖에 달팽이 요리인 버건디 에스카르고와 디저트 메뉴 크림 브륄레 등도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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