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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2m 넘으면 농구하지 말래요

코미디 같은 KBL 행정

2018-04-20 19:55

조회수 : 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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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2m 넘는 외국인은 2018~2019시즌부터 국내 남자 프로농구(KBL)에서 뛸 수 없다.



KBL이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 기준을 장신 200㎝ 이하, 단신은 186㎝ 이하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KBL은 득점력 향상볼거리 강화, 국내 선수 보호를 이유로 들었다.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건 웬만한 농구팬들이면 다 안다.



영국 BBC와 더 가디언 등 외신들은 코미디 같은 풍경이라며 비꼬았다.



조만간 신장 제한 규정은 사회면 법조 뉴스에서 다뤄질지 모른다.



"KBL은 2m 넘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직업선택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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