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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주간펀드시황)시리아 리스크 완화에 국내 주식형 2주 연속 상승

2018-04-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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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시리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가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2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주식형펀드는 1.58% 상승했다. 최근 부진했던 대형주(2.17%)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중형주(1.45%)와 소형주(0.83%)도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가치주(2.88%)와 성장주(1.20%)도 모두 상승했다.
 
국내 주식형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보다 4270억원 늘어난 61조73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국내 주식형에서는 인덱스주식기타 테마 유형인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이 4.99%로 가장 성과가 우수했다.
 
이어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E 클래스’, ‘NH-Amundi코리아2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C’, ‘한국투자두배로증권투자신탁1(주식-재간접파생형)(A)’, ‘라자드코리아증권투자신탁(주식)클래스A’ 순으로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북미 정상회담의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다소 약화됐다. 이로 인해 대체로 금리가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국고3년 금리는 전주보다 3.70bp 상승한 2.19%를, 국고10년 금리는 6.20bp 상승한 2.64%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펀드는 0.01%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펀드에서는 일반채권 유형인 ‘동양하이플러스채권증권자투자신탁1(채권)ClassC-P’이 0.10%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전주보다 0.48% 하락했다. 최근 부진했던 러시아(5.19%)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가장 크게 올랐고, 신흥유럽(4.54%), 북미(2.59%), 유럽(1.69%)등이 우수한 성과가 나타났다. 반면 베트남(-5.61%), 중국(-1.92%), 신흥아시아(-1.72%)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개별 펀드에서는 신흥유럽주식으로 분류되는 ‘미래에셋인덱스로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C-e’가 6.52% 상승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그 뒤를 이어 ‘키움러시아익스플로러증권투자신탁1[주식]C-e’, ‘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C’, ‘신한BNPP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H)[주식](종류A 1)’, ‘신한BNPP더드림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1[주식](종류A)’ 등이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해외 채권형펀드는 0.07% 하락한 가운데 글로벌하이일드채권 유형인 ‘블랙록월지급미국달러하이일드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H)(A)’이 수익률 0.77%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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