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김하늬

hani4879@etomato.com

적확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aT, 바다의 슈퍼푸드 완도산 '굉생이 모자반' 일본 첫 수출

2018-04-25 18:47

조회수 : 3,024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일본시장에서 새로운 슈퍼푸드로 모자반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모자반은 슈퍼마켓이나 외식체인에서 모자반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와 관련 상품을 선보이며 모자반 상품의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한국 완도산 모자반(개몰)이 일본에 처음으로 수입돼 판매될 계획이다. 이번 수출물량은 약 20톤 규모다.
 
aT 오사카지사와 수입 바이어에 따르면 한국산 모자반은 일본산에 비해 품질과 향이 우수하며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된 상황으로 소포장 또는 다양한 형태의 가공식품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일본에서 모자반이 인기를 끄는데는 다량 함유된 '후코이단'이 TV와 잡지 등에서 슈퍼푸드로 알려지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인을 괴롭히는 봄철 질병인 꽃가루 알레르기에 효과가 있으며 칼슘은 골다공증 예방, 다이어트, 미용효과, 변비 및 내장지방 비만 해소에도 효과가 좋다.
 
aT는 한국산 모자반의 일본시장개척을 위해 오는 5월부터 주요 유통업체에서 마켓테스트 등 판촉홍보 행사를 추진한다. 또 일본의 소비트렌드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해서 일본시장에 맞는 수출유망품목을 지속 발굴하고 가능성이 높은 품목은 마켓테스트를 통해 시장개척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 김하늬

적확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