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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이의 '양지쌀국수'와 '분짜' 사진/고경록
에머이 합정교보문고점을 방문했다.
에머이는 정통 하노이식 쌀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지난 2015년 8월 종각역 근처 1호점을 시작으로 2년여 만에 100여 개의 체인점이 생길 정도로 한동안 열풍이었다.
그래서인지 유달리 점바점(점포 바이(by) 점포: 같은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메뉴나 서비스 등이 점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 뜻)이 심한데, 합정점과 홍대점 대학로점 등을 방문해 본 결과 합정점이 가장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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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이의 '양지쌀국수'(9000원) 사진/고경록
하노이 쌀국수의 대표적인 특징은 건면 대신 생면을 그대로 사용하며, 국수 위 고명으로 숙주 나물이 올라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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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이의 '분짜'(1만3000원) 사진/고경록
또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방의 대표 음식으로, 새콤달콤하게 맛을 낸 차가운 느억맘 국물에 숯불에 구워낸 돼지고기와 쌀국수를 적셔 먹는 분짜가 대표 메뉴로 있다.
포스팅을 써놓고 보니 갑자기 분짜가 먹고 싶어진다.(갑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