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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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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연예인 열애 제보 사진의 실체 궁금하죠?

2018-05-10 14:43

조회수 :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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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포털사이트를 통해 보게 되는 연예계 기사. 그 가운데 ‘단독’이란 타이틀. 예전으로 말하면 일종의 ‘특종’을 말한다. 그 어떤 매체도 보도한 바 없는 말 그대로 ‘우리가 처음 낸 기사’란 뜻이다.
 
연예 기사의 ‘단독’은 대체로 몇 가지로 요약된다. ▲캐스팅 관련 ▲열애 및 결혼 그리고 이혼 ▲사건 사고 ▲해외 진출 등. 크게 이렇게 4가지 정도다. 이 가운데 대중들의 눈길을 가장 끄는 것은 아무래도 열애와 결혼 및 이혼이다.
 
일부 언론사(몇 년 전부터 파파라치를 전문으로 한 유명 매체도 나왔고)들이 열애와 결혼 및 이혼을 보도하면서 ‘단독’이란 타이틀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개하는 사진에 대한 출처가 궁금했다. 대부분 ‘독자 제보’란 사진 설명을 곁들인다. 제보를 받은 사진을 보면 사실 연출된 듯한 각도와 모습, 부자연스러울 정도의 깔끔한 구도가 돋보인다.
 
 
 
이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여러 전현직 기획사 관계자들에게 되물었다. 문의를 한 관계자 중 일부가 흥미로운 제보 아닌 제보를 전했다. “극히 일부이지만 연출된 사진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면서 “관심이나 인기가 떨어진 연예인들의 경우 홍보를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이 같은 사진을 연출해 언론사에 제보 형식으로 투고를 한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제보 형식으로 열애나 결혼 관련 사진이 공개된 연예인들을 잘 봐라”면서 “대부분 한 물 간 연예인들이 대다수다. 결론적으로 홍보를 목적으로 연예인 측에서 의도적으로 연출해 만든 사진이 많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물론 확인 안된 사실이고, 확인이 될 수도 없다. 참고로 앞서 멘트를 전한 두 관계자 외에도 많은 관계자가 대동소이한 의견을 준 적이 있다. 그들 중 일부는 실제로 이 같은 사진을 연출해 언론사에 투고한 적이 있음을 시인했다.
 
사진/게티이미지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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