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숨은 그림 찾기입니다.
14일 예비후보 출마를 앞두고 시청 브리핑룸을 찾은 박원순 시장, 아니 예비후보에게서 무엇이 달라졌는지 맞춰보세요.
과연 숨은 그림 찾기일까요. 눈썰미 좋은 분에게는 예상보다 쉬운지도.
아직 못 맞춘 분을 위해 상황설명을 드리죠.
한 기자가 박 후보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A기자: 예전하곤 뭐가 달라진 것 같은데요.
B기자: 너무 꺼먼거 아닌가요.
C기자. 관리를 조금 받으신 거 같은데요..
결정적 힌트를 드렸는데도 아직 눈치를 못 챈 분들을 위해 박 시장의 답변까지 공개합니다.
박 후보: 그냥 공사를 좀 했을 뿐이에요. 멀리서 보면 또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아 정답은 블랙파우더입니다.
조금 더 젊게 보이고 싶은 생각에선지 3선 도전인 만큼 올드한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선지 측근들의 조언이 들어갔다는 전언입니다.
블랙파우더를 쓰고 땀을 흘리면 검은 국물이 흐를 수 있다는데
부디 늦봄과 초여름에 뛰어다닐 후보님, 좋은 제품 쓰셔서 불상사만은 피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