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신지하

ab@etomato.com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수출 감소

2018-05-18 09:33

조회수 : 1,144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모두 감소했어요.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국내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생산(7.4%), 수출(8.0%)이 모두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는데요.
 
4월 자동차 생산은 35만415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줄었어요. 해외 재고조정과 수출감소에 따른 생산량 조절 등의 여파로 보이네요. 현대(4.7%), 기아(1.2%), 한국GM(30.7%), 쌍용(7.5%), 르노삼성(9.4%) 등 완성차 5개사 모두 줄었어요.
 
수출도 작년 4월보다 8.0% 줄어든 22만273대를 기록했어요. 신차 출시를 앞둔 기존 모델의 수출 감소와 미국지역 재고조정 등의 영향으로 보여요. 현대(11.4%), 기아(7.2%), 한국GM(11.2%) 등은 감소한 반면 쌍용(3.0%), 르노삼성(17.8%) 등은 증가했어요.
 
반면 내수는 16만742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어요. 현대(5.7%), 기아(14.9%), 수입차(24.4%) 등은 늘었어요. 반면 군산공장 폐쇄 조치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GM은 54.2% 급감했습니다. 르노삼성(20.7%)은 주력모델인 SM6의 경쟁심화로, 쌍용(2.7%)은 티볼리 등의 내수경쟁이 격해지면서 내수 판매가 줄었어요.
 
친환경차 내수는 하이드리브차와 전기차 판매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14.2% 증가한 8281대를 기록했어요. 수입차를 포함한 전체 실적이 4월 승용차 내수 판매량의 6.0%를 차지했어요. 반면 수출은 니로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차량들의 수출 감소로 11.4% 줄어든 1만4971대로 나타났어요.
 
자동차부품 수출은 중국시장 회복과 신흥시장에서의 수출 증가로 6.6% 증가한 20억3000만달러를 기록했어요.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국내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생산(7.4%), 수출(8.0%)이 모두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 신지하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관련 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