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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2018-05-18 09:38

조회수 : 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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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대변한다는 단체는 의심을 하게 된다. 자신들이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해도 앞에 나서지 않는, 피대변되는 사람들의 말을 직접 들어보진 못했기 때문이다. 여성인 나를 대변한다는 누군가는 정말 나를 위해 싸워주는 걸까. 그래서 내일 불법촬영 편파시위 규탄대회에 나가자는 친구 말에도 망설였다. 실제로 누군가는 그들을 욕하기도 한다. 누구 말이 맞는건지 열심히 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 ...이렇게 생각하다보면 또 의심하는 것부터, 특히 자신을 의심하는 것부터 쇠뇌당했기 때문이라는 어떤 이의 말도 떠오르는....;;; 복잡하다. 그래서 한 번 가보기로 한다. 그들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보기 위해서. 그거 본다고 다 알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궁금하다.
사진/시위주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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