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과 홍대입구역 사이 서교동 사거리에서 서경빌딩을 끼고 한 블록 들어가면 길가에 중식당 시향이 있다.
시향은 30년 전통의 손 짜장을 파는 동네 중국집이다.
세련됨과 고급스러움과는 거리가 멀지만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장사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 법.
이날은 삼선 짜장과 탕수육 소(小)를 하나 시켰다.
시향의 '탕수육(小)' 사진/고경록
사진으로 남긴 것은 탕수육(小). 가격은 1만3000원.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살펴보니 요리와 함께 반주를 곁들이는 테이블이 많았다.
식사보다는 요리 메뉴가 더 인기인 듯하다.